안녕하세요.
인구 고령화 사회가 지속되며 연도별 사망자수가 매년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연도별 사망자수 통계와 주요 사망원인의 변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연도별 국내 사망자수 통계
통계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국내 사망자수 통계 자료는 연도별 사망자수와 인구 10만 명당 사망률로 구분됩니다. 1983년 사망률 637을 마지막으로 600 이하로 떨어진 사망률은 코로나가 시작된 2021년부터 다시 600을 넘어서게 됩니다.
2019년 11월 17일 중국에서 최초의 감염자가 보고된 이후로 전 세계적으로 670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만들어낸 코로나 바이러스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것은 2020년입니다. 현재까지 국내 누적 확진자수는 3,000만 명이며 사망자수는 33,361명입니다.
그렇다면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망자수와 사망률을 급상승하게 만든 원인이 맞을까요?
※사망률 = 사망자수 / 해당연도 인구수 x 100,000
2023년 1월 발표된 2022년도 11월까지의 사망통계 Data를 살펴보면 2022년도 누적 사망자수는 338,867명으로 1983년 이후 최대 사망자수를 넘어섰으며 올해 사망자수 추세가 12월까지 이어진다면 12월 예상 사망자수 3만 명을 합산해 2022년도 총 예상 사망자수는 36만 명을 초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2년 사망률을 계산한다면 700이 넘는 엄청난 수치가 통계에 기록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2년도 3월에 어떤 큰 사건이 일어나면서 사망자수가 급증했을까요? 통계청에서 공개한 3월 성별, 연령별 사망률 표를 확인하면 그 해답을 알 수 있습니다. 코로나도, 사건 사고도 아닌 인구 고령화의 그늘이 지표로 드러나기 시작된 것입니다.
위 성별, 연령별 사망률을 살펴보면 남녀 구분없이 85세 이상 사망자수가 급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의학의 발달로 기대 수명은 높아지지만 출생률은 감소하여 전체 인구는 줄어들고, 85세 이상의 노령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면 해가 지날수록 사망률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도별 주요 사망원인
연도별 사망자 통계를 살펴보았는데 주요 사망원인은 무엇이었을까요?
대한민국은 사망에 이르게 한 원인을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에 따라 나누어 통계자료화 합니다. 주요 사망원인 통계를 살펴보기 전 질병분류정보센터 홈페이지와 질병분류기호 홈페이지를 통해 질병분류체계와 질병코드에 간단히 확인하면 이해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질병코드는 실손의료비 청구시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니 쉽게 접근하실 수 있도록 아래 홈페이지와 앱 링크를 소개해 드립니다.
※한국표준질병, 사인분류(KCD 약자 : Korean Standard Classification of Diseases)
※질병분류정보센터 (https://www.koicd.kr/main.do)
※질병분류기호검색 (https://www.kcdcode.kr/)
※KOICD 질병사인분류 앱
1987년도부터 2021년도까지 연도별 주요 사망원인을 살펴보면 진단 기술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고혈압설 질환(I10-I13)과 신생물(C00-D48)로 인한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으나, 신생물 중 악성신생물(C00-C97)로 분류된 주요 암의 사망률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가장 높은 사망원인이 별도로 분류되지 않은 증상이라는 사실과, 우리가 예상하는 암이 아닌 순환계통 질환이라는 사실입니다.
※연도별 주요 사망원인 트렌드
아래 2021년도 사망원인 최상위 20위를 살펴보면 세부 항목 중 가장 높은 사망자를 만들어낸 첫 번째 질병은 뇌혈관 질환이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많은 사망자를 만들어낸 질병은 악성신생물(암)이었습니다. 세 번째는 소화계통의 질환, 네 번째는 고혈압성 질환이 주요 사망원인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2021년도 사망원인(237 항목분류) 최상위 20위
사망원인별(237항목) | 2021 년(명) |
달리 분류되지 않은 증상, 징후와 임상 및 검사의 이상소견 (R00-R99) | 84363 |
순환계통 질환 (I00-I99) | 82688 |
노쇠 (R54) | 62370 |
나머지 달리 분류되지 않은 증상, 징후 (Re. R00- R99) | 40700 |
신생물 (C00-D48) | 37833 |
악성신생물(암) (C00-C97) | 36831 |
뇌혈관 질환 (I60-I69) | 26147 |
질병이환 및 사망의 외인 (V01-Y89, U12) | 22812 |
소화기관의 악성신생물 (C15-C26) | 22607 |
소화계통의 질환 (K00-K92) | 19648 |
고혈압성 질환 (I10-I13) | 19240 |
기타 고혈압성 질환 (I10, I13) | 18889 |
전도장애 및 심장성 부정맥 (I44-I49) | 17653 |
간 질환 (K70-K76) | 14978 |
위의 악성신생물 (C16) | 14831 |
호흡계통의 질환 (J00-J98,U04) | 14115 |
특정 감염성 및 기생충성 질환 (A00-B99, U07.1, U07.2, U10) | 13352 |
기타 뇌혈관 질환 (I67) | 13144 |
출혈 또는 경색증으로 명시되지 않은 뇌중풍 (I64) | 10524 |
간의 섬유증 및 경화 (K74) | 10014 |
◈건강을 지키기 위한 10 계명
건강한 삶을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 뇌혈관 건강, 발암예방, 소화기 건강, 고혈압 방지를 위한 습관이 중요합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한 10 계명을 소개해 드립니다.
①스트레스 관리하기
②규칙적인 운동하기
③소식하기
④동물성 지방 섭취 줄이기
⑤적정 체중유지하기
⑥혈압관리하기 (필요시 반드시 혈압약 복용)
⑦야채 섭취량 늘리기
⑧규칙적인 수면시간 관리
⑨술, 담배 멀리하기
⑩가족, 지인과 많은 대화하기
위의 기본적인 건강 습관을 지킨다면 주요 질병으로 인한 사망대신 건강한 노후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본 포스팅의 내용은 통계청 홈페이지와 KOICD 홈페이지에 등록된 게시물을 참조하여 작성되었습니다.
http://kostat.go.kr/portal/korea/index.action
건강한 신체를 생활 습관으로 만든다면 노후의 생활을 위한 준비도 필수입니다. 노후 준비 절세방법에 대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조 부탁드립니다.
2022.12.23 - [유용한 생활 정보] - 기초노령연금 수급자격과 국민연금 수령과의 관계
2022.11.30 - [유용한 생활 정보] - 연금소득의 원천징수와 연말정산 시 연금소득공제 분리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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