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당진 해어름카페를 서해대교 일몰과 멋진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가볼 만한 카페로 추천 및 소개드립니다.
◈당진 해어름카페
당진 해어름 카페는 서해대교의 전경을 가장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당진의 명소입니다. 가을 오후 다섯시 이후에 방문하면 행담도부터 이어지는 서해대교와 삽교 앞바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후 여섯시가 넘어가면서 일몰이 시작되면 붉은색으로 물드는 하늘빛과 카페의 소나무들 마다 줄줄이 점등되는 조명의 환상적인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카페 해어름 정보
- 주소 : 충남 당진시 신평면 매산 해변길 144
- 전화번호 : 041-362-1955
-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 메뉴 : 음료 10,000원, 파스타류 22,000원, 피자류 24,000원, 샐러드 15,000원, 베이커리 5,000원
당진 해어름카페 내부는 2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야외 옥상 테라스까지 총 세 개 구역에서 즐기실 수 있습니다. 늦가을에 방문하여 추워진 날씨로 옥상은 전망만 관람하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쵸코 라테를 주문하니 해어름 글자가 새겨진 예쁜 음료를 선물 받았네요. 카페 내부에는 베이커리도 동시에 즐길 수 있었는데요. 카페를 나와 오른쪽에는 별관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카페 정원에 꾸며진 소나무들에는 모두 노란색, 붉은색, 초록색의 전구들이 둘러싸여 있어 차가운 바람에도 따뜻함이 느껴지는 기분이고 바다 앞 잔디 정원에는 커다란 전구로 바다 건너 희미하게 보이는 일몰이 잘 어우러져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당진 카페 해어름에서 일몰과 야경을 즐기셨다면 돌아오는 길은 컴컴한 바다 옆 소로길을 지나야 하기 때문에 상향등을 켜고 주의하여 운전해서 나오시길 당부드립니다.
◈해어름 뜻은?
당진 예쁜 카페 해어름 뜻이 궁금하실 분이 많을 텐데 전라도 사투리로 해질 무렵의 어느 때를 뜻합니다. 해거름이라고도 하지요. 해어름이란 뜻에 걸맞게 낮보다는 일몰 시기에 방문하여 야경을 함께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됩니다. 당진 서해대교를 바라보는 바닷가를 따라 대형 카페들이 많이 있는데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드린 로드 1950과 비교했을 때 로드 1950은 낮에 방문했을 때 더욱 그 매력을 발산하고 카페 해어름은 해어름에 방문해야 그 아름다움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당진 로드 1950 소개
◈카페 해어름과 함께 방문하면 좋은 곳
당진 해어름 카페는 서해대교에 가깝기 때문에 당진 주변 관광지 방문 후 당진을 떠나기 전 휴식을 취할 때 방문하면 좋습니다. 삽교호 중심의 놀이 관광이나 솔뫼성지를 중심으로 합덕성당, 신리성지를 경유하는 천주교 성지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①삽교호 관광 후 저녁식사 → 카페 해어름
②신리성지 → 합덕성당 → 솔뫼성지 → 신평양조장 → 카페 해어름
※솔뫼성지
※합덕성당
※신리성지
해가 점점 짧아지고 있는 늦가을 맑고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짧아져 아쉽지만 한편으로는 해어름의 매력을 더욱 빨리 만날 수 있어 즐겁다는 생각과 함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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