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10월의 기대되는 축제인 진주 남강 유등 축제 정보를 소개해드려고 합니다. 임진왜란 진주정 전투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남강 유등은 2000년을 시작으로 햇수로는 22년을 맞이하는 10월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남강 유등축제는 쌀쌀한 날씨가 시작되는 가을밤 형형색색의 유등을 바라보며 가족들과 체온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자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진주 남강 유등 축제
2022년 진주 남강 유등축제는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라는 주제와 진주의 춤, 달빛여행이라는 부제로 준비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수상 불꽃놀이 행사와 드론쇼도 펼쳐진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주요 본 행사는 유등 만들어 띄우기와 소망등 달기가 있습니다. 캄캄한 밤 검게 묽든 강물 위로 각양각색의 유등이 흘러가는 모습은 직접 남강으로 가야 제대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쌀쌀한 밤공기가 싫고 인물과 함께할 사진을 위해서는 해질 무렵 서둘러야 하고, 남강의 운치를 제대로 즐기시려면 저녁 식사를 마치고 한가로운 산책을 즐기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장소 : 진주 남강 진주교 ~ 천수교, 경상남도 진주시 강주연못, 이성자미술관, 신안/평거 도심공원, 초장동 1 지구 2호 근린공원, 금호지, 하대동 샛강
- 축제기간 : 매년 10월 ~ 11월, 2022년 10월 10일 ~ 2022년 10월 31일
- 주차정보 : 진주 공설운동장, 농산물 도매시장, 혁신도시 공영주차장, 진주역
- 입장료 : 진주성 무료, 부교 패스 2,000 ~ 5,000원
- 주요 행사 : 소망등 달기, 유등 띄우기, 남강 대형 수상 등 전시, 사랑다리 건너기, 소망 담벼락, 수상 불꽃놀이, 드론 쇼
진주 남강 유등축제의 또 다른 재미는 촉석루 야경입니다. 진주성을 지키는 지휘부의 남쪽 지휘대로 남장 대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촉석루는 임진왜란 때 논개가 낙화 순국한 곳이기도 합니다. 낮에 방문한 촉석루의 웅장함도 매력이지만 여기저기 밝게 비추는 유등과 함께한 밤의 촉석루도 색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촉석루 뜻은 돌이 우거진 누각이라는 한자 의미를 가집니다. (矗 우거질 촉 石 돌 석 樓 다락 루)
◈진주 남강
진주 남강은 낙동강의 지류로 남덕유산에서 시작되는 남계천이 발원지인 소백산에서 진양호로 흘러듭니다. 남강댐을 거치면서 남강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진주를 S 자로 관통하여 진주 시내 전역이 10월이면 유등 축제의 장소로 변신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또한 자전거 도로까지 완비하여 천안천과 마찬가지로 진주 시민들의 몸 건강과 마음건강을 모두 책임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유등의 유래 (流 흐를 류, 燈 등잔 등)
유등의 뜻은 한자 그대로 흐르는 등입니다. 진주 남강 유등의 유래는 조선 시대 임진왜란 시기로 거슬러 올라가서 찾을 수 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치열했던 진주성 전투에 어둠을 밝혀 왜군의 침입을 막았다는 유래와 당시 순국한 7만 명의 선열을 기리기 위해 남강에 띄운 유등이 현재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2022년에 코로나를 극복하고 개최되는 유등축제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포스팅에 사용된 사진은 남강 유등축제 홈페이지 홍보 영상을 참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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