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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팔자 육임 명리학/육십갑자(六十甲子)

병자년(丙子年) 붉은 쥐띠 해 사주 특징과 삼국 통일부터 병자호란 강화도 조약 베를린 올림픽까지 역사적 사건들

by 인생수법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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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지지자수
제1지지자수

 

안녕하세요. 오늘은 12 지지 중 첫 번째 지지인 자수(子水)에 속성에 대해 알아보고 육십갑자 중 열셋 째인 병자년(丙子年) 붉은 쥐띠해 사주 특징과 삼국통일부터 병자호란, 강화도조약, 베를린 올림픽까지 역사적 사건들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지지 자(子)의 속성

 

첫 번째 지지 자(子)는 오행 중 수(水)의 기운을 가지고 있습니다. 계절적으로는 해수(亥水), 축토(丑土)와 함께  겨울의 차가운 기운을 가지며 방위상 북(北) 쪽 방향을 의미합니다. 또한 동물에 비유되는 12 지지(地支) 중 쥐(鼠)에 해당되며, 시간으로 밤 11시 30분부터 새벽 1시 30분까지 자정을 포함한 시간을 뜻하기도 합니다.

 

육십갑자는 천간과 지지의 조합으로 구성되며 이 때 음양이 같은 것 끼리만 이루어집니다. 자수(子水)는 동일한 양의 천간인 갑(甲), 병(丙), 무(戊), 경(庚), 임(壬)과 짝을 이루어 갑자년(甲子年), 병자년(丙子年), 무자년(戊子年), 경자년(庚子年), 임자년(壬子年) 다섯 개의 연도가 만들어집니다. 이는 천간의 색 속성에 따라 푸른 쥐띠해(갑자년), 붉은 쥐띠해(병자년), 황금 쥐띠해(무자년), 흰 쥐띠해(경자년), 검은 쥐띠해(임자년) 라고도 합니다.

 

첫 번째 천간 갑에 대해서 지난 포스팅을 통해 갑자사화와 칠정산 편찬, 보팔 가스누출 사건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 아래 이전 글 링크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022.07.30 - [사주팔자 육임 명리학/육십갑자(六十甲子)] - 갑자사화 칠정산 보팔 가스 누출 사고와 갑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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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사화 칠정산 보팔 가스 누출 사고와 갑자년

안녕하세요. 오늘은 10 천간 중 첫 번째 "갑(甲)" 그리고 갑자년에 일어난 사건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 갑(甲)의 속성 갑(甲)은 첫번째 천간이며, 음양오행(陰陽五行) 중 양(陽)의 기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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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子水)의 기본 속성은 양의 지지입니다. 하지만 명리학에서 팔자를 논할 때는 수화의 체용 변경 원리에 따라 음의 기운으로 해석하는데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며 수화의 체용 변경은 아래 포스팅을 통해 원리를 터득하실 수 있겠습니다. 

 

2023.03.05 - [사주팔자 육임 명리학] - 식신(食神)의 특성과 의미 그리고 사주팔자

 

식신(食神)의 특성과 의미 그리고 사주팔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육친 중 식신의 특성과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식신이 있는 사주팔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식신(食神) 식신은 일간이 생(生)하는 것으로 음양(陰陽) 이 같은 속성을 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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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 띠의 속성

 

라는 동물에 대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이미지는 지저분한 생활 환경때문에 발생하는 질병 매개체라는 인식이지만 강한 생존력 또한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특징입니다. 쥐 띠 사주의 대표적인 특징 또한 생존력입니다. 조직 생활에 있어서는 크게 튀지 않고 근면 성실함과 함께 친화력과 함께 조직의 이익에 앞장 서는 모습으로 착실한 일꾼의 전형적인 모습일 것 입니다. 

 

이러한 조직에 대한 충성도는 가족에 대한 관심보다는 조직과 사회생활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이며 인간관계에 몰입하는 경향과는 달리 자식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높아 다산할 가능성이 많고, 모성애, 부성애가 넘치는 성격의 소유자인 경우가 많습니다. 끈기와 성실함 때문에 언론계, 교육계, 학자, 연구원의 직업적 특성과 잘 어울리며 신자진(申子辰) 수국(水局) 삼합(三合)을 이루는 원숭이 띠(申), 용 띠(辰)와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끈기로 일맥상통하는 소 띠(丑)와도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성실한 만큼 손해보기 싫어하는 성격이 기회주의자로 비추어 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고 끈기는 한편으로는 집착과 고집이 될 수도 있는 점을 항상 유의해야 합니다.

 

 

◈병자년(丙子年) 붉은 쥐띠 해

 

병자년은 서기 4년 갑자년을 시작으로 13번째의 육십갑자16년, 76년, 136년 ~ 1936년, 1996년, 2056년이 되겠습니다. 납음은 간하수(澗下水)로 산골의 작은 시냇물의 형상으로 땅을 녹이는 소중한 물입니다. 육십갑자를 쉽게 계산하는 방법에 따라 1996년을 예시로 산출해 보면 1996년-3년의 일의 자리 수 3으로 천간이 병(丙)이 됨을 알 수 있고, 1996년-3년을 12로 나눈 나머지 1로 첫째 지지 자(子)를 산출하여 병자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반대로 병자년이 되는 년도를 산출하려면 해당 연도를 60으로 나눈 나머지가 16인 경우가 되겠습니다. 나머지 16의 의미는 갑자년이 4년에서 시작되어 병자년이 13번째 육십갑자이기 때문입니다. 쉬운 육십갑자 계산방법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을 참조 부탁드립니다.

 

2022.07.31 - [사주팔자 육임 명리학/육십갑자(六十甲子)] - 60 갑자의 순환 원리와 연도별 띠 간지 쉽게 계산하는 방법

 

60갑자의 순환 원리와 연도별 띠 간지 쉽게 계산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사주를 처음 연구하는 사람들이 제일 처음 마주하는 문제는 연도별 60 갑자를 바로 떠올리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가 태어난 해의 간지를 통해 유추해 내는 방법으로, 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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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년에 태어난 유명인으로는 가장 어르신인 1936년 출생 신구 배우님이 계시고 육십갑자를 건너 1996년 출생 블랙핑크 제니, 오 마이걸의 승희, 솔로 가수 청하, 테니스 선수 정현,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양궁 선수 최미선, 핑거스타일 정성하, 악뮤의 이찬혁,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이찬원, 워너원의 강다니엘, 태권도 선수 이다빈 등이 있습니다.

 

병자년 붉은 쥐 띠해에 역사적으로는 어떠한 일들이 있었는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신라의 삼국통일 (676年 丙子年)

 

한반도는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으로 600년 이상 영토 분쟁을 진행하였습니다. 삼국시대 말 신라는 당나라와 연합하여 의자왕의 백제를 황산벌에서 제압하며 660년 사비성까지 함락시켜 멸망케 합니다. 이 전쟁에서 당나라는 웅진도독부(熊津都督府)하는 조선 내정 간섭을 위한 별도의 관리기관을 설치하게 됩니다.

이후 나당연합군(신라, 당나라)은 무열왕의 지휘 아래 연개소문이 지키는 고구려를 지속 공격하였고 결국 668년 보장왕에게 항복을 받아 멸망케 하고 당나라는 안동도호부(安東都護府)라는 내정 간섭을 위한 관리기구를 설치하게 됩니다.

신라의 백제, 고구려 제압 시점을 삼국 통일의 기점으로 보지 않는 이유는 당나라의 내정 간섭과 지속된 무력 침공이었습니다. 신라는 675년 매소성에서 당나라 설인귀를 물리치고 기벌포전투를 통해 676년 병자년을 최종 삼국 통일의 원년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당나라의 도움이 있던 점과 고구려의 옛 영토 만주를 통합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최초로 삼국을 하나의 나라로 통합하여 문화의 발전과 민족 통합에 큰 의의가 있었습니다.

 

 

▶병자호란(丙子胡亂, 1636年 丙子年)

 

병자호란은 1627년 정묘호란 이후 후금(청나라)의 두 번째 침략으로 삼전도의 굴욕, 영화 남한산성으로 사람들에게 기억되는 외세의 침략입니다. 오랑캐는 말로 배척하고 무시하던 조선의 정치가들이 명나라에 대한 사대주의인 친명배금사상으로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사이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하고 국토가 유린당했던 안타까운 사건이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명나라와 청나라 사이에서 고민하던 형세가 지금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에 고민하는 대한민국과 같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얼어붙은 압록강이 다시 녹기도 전인 두 달 만에 인조는 삼전도에서 수모를 당했습니다. 병자호란이 시작된 바로 다음 해인 정축년에 항복하며 정축하성이라고도 기록된 삼전도의 굴욕은 삼궤구고두례라 하는 1번 무릎 꿇고 3번 머리를 조아리는 예법을 3번 수행하는 것으로 당시 인조의 머리에서 피가 흐를 정도로 비참했다고 전해지지만 실제 기록에는 간단히 예를 표하라는 형태만 남아있다고 합니다.

 

삼전도의 굴욕은 벚꽃으로 유명한 석촌호수에 지금도 삼전도비(삼전도청태종공덕비, 사적 제101호)로 남아있습니다. 

 

 

 

▶강화도 조약(江華島條約, 1876年 丙子年)

 

조일수호조약이라고도 불리는 강화도 조약은 일본의 침략이 국제 조약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서양 열강들의 침략과 유사한 형태로 운요호 사건을 조작하여 조선의 개국을 강제로 조약 한 사건입니다. 강화도 조약을 계기로 조선의 항구가 개항되었고, 일본의 군함이 부산으로 입항하게 되었습니다. 조약의 세부 사항들을 살펴보면 근대 조약에 무지한 조선을 상대로 무력으로 불공정한 거래 조항들을 조약 했다는 것을 어린아이들도 알 수 있습니다. 

 

1항. 조선국은 일본국과 평등한 권리. (교제의 정을 막을 우려가 있다면 일체 혁파, 너그럽고 융통성 있는 법을 열자)
2항. 수시로 사신을 파견한다.
...
7항. 조선국 연해를 일본국 항해자들이 수시로 해안 측량한다.
8항. 백성들의 임의 무역을 간섭, 제한 금지 할 수 없다.
9항. 죄를 지은 일본인은 일본국으로 돌려보내 판결한다.
...

 

▶베를린 올림픽 (1936年 丙子年), 애틀랜타 올림픽 (1996年 丙子年) 

 

1936년 병자년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었습니다. 일제의 식민지 시대를 살고 있던 마라톤 선수 손기정과 남승룡이 일본 선수로 출전하여 금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하였으나, 시상식 때의 일장기를 보고 눈물을 흘리던 슬픈 사진이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이때 언론에서 손기정 선수의 가슴에 달린 일장기를 삭제했던 일이 일장기 말소 사건입니다.

 

이로부터 60년이 지나고 대한 민국이란 이름으로 애틀랜타 올림픽에 출전한 이봉주 선수는 당당하게 태극기를 휘날리며 마라톤 은메달을 시작으로 본인의 선수 생활의 황금기를 보냈습니다. 애틀랜타 올림픽 개최지는 일본 도쿄에서 IOC 위원회를 통해 정해졌다고 하니 더 특별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첫 번째 지지 자수(子) 쥐 띠의 사주 특징과 병자년 붉은 쥐띠해에 일어한 역사전 사건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육십갑자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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